[뉴스현장] "사망 사고 후 개만 안고 있어"…음주운전 20대 구속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여성은 사고를 내고도 개를 끌어안은 채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사기도 했는데요.
한편, 웹툰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특수교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강남에서 벌어진 음주 사망 사고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지난 토요일이었죠. 새벽 4시 반쯤 20대 여성이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50대 배달원을 치여 숨지게 한 사건인데요. 당시 만취 상태였다고 해요?
이 여성, 어제 결국 구속됐습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이유 무엇이었나요?
특히 이 여성은 만취 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사고를 낸 이후 별다른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샀는데요. 이런 목격담 등도 구속영장 발부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어제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등장한 20대 여성의 발언도 논란입니다. 죄송하다면서도 "피해자를 들이받은 것은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는데요. 향후 수사 등을 염두한 발언일까요?
웹툰 작가 주호민 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해 선고 유예 판결을 받은 특수교사가 오늘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제출 전 직접 입장을 밝혔다고요?
앞서 법원은 특수교사 A 씨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벌금 200만 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는데요. 당시 법원이 밝힌 유죄 선고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특히 몰래 녹음한 파일을 증거로 인정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가 쟁점이었는데요. 이 녹음파일을 증거로 인정하자, 오늘 기자회견을 연 특수교사도 이에 대해 한마디 했더라고요?
결국 특수교사의 항소로, 다시 법정 싸움이 시작될 수밖에 없는데요. 2심에서의 쟁점은 무엇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다음은 금은방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금은방에 보통 반지를 끼러 가면 이 반지도 껴보고, 저 반지도 껴보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금반지를 끼고 그대로 달아난 사람이 있다고요?
그런데 그의 도주극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엄청난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터미널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고요?
특히나 이 남성이 만약 그대로 타지역으로 빠져나갔다면, 장기 사건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